LH '철근 누락' 2곳 추가 발견…모두 22곳

최지수 기자 2023. 10. 23. 14:5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모습 (사진=연합뉴스)]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단지 중 철근이 누락된 곳이 2곳 추가로 나왔습니다.

LH는 앞서 무량판 부실시공 조사에서 빠진 민간참여사업 단지 19곳과 자체시행 단지 11곳 등 아파트단지 30곳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2곳에서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철근 누락이 발견된 곳은 의왕초평A3, 화성비봉A3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철근 누락이 발견된 20개 단지에 더해 모두 22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의왕초평A3은 준공 후 이달 입주 예정인 단지로 전체 기둥 918개 중 46개 기둥에서 철근이 부족했습니다. 시공 과정에서 단순 누락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화성비송 A3은 현재 공사 중인 오는 2025년 6월 입주 예정인 단지로 구조계산 및 도면표기 누락으로 921개 기둥 중 28개에서 철근이 빠졌습니다.  LH는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이르면 다음 달 중 보강공사를 마칠 예정입니다.

아울러 LH는 기존에 철근 누락이 발견된 20개 단지 중 19곳에 대한 보강공사를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입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보강공사 이후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