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31일 대성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자축 기념 행사

송보현 기자 2023. 10. 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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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와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는 오는 31일 대성동고분군에서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시민들과 함께 자축하는 기념행사를 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김해오광대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김해의 문화유산을 대내외에 알리고 시가 오랜 준비 끝에 이뤄낸 결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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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경남 김해시 대성동고분군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시와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는 오는 31일 대성동고분군에서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시민들과 함께 자축하는 기념행사를 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김해오광대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김해의 문화유산을 대내외에 알리고 시가 오랜 준비 끝에 이뤄낸 결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김수로왕과 허황옥 왕비 의상 등 다양한 가야 전통의상 무료 체험과 대성동고분군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어주는 포토 이벤트, 가을에 어울리는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청사초롱 소망등에 소망지를 달고 대성동고분군 일대를 도는 프로그램으로, 일몰 후 선착순으로 나눠준 1000개의 청사초롱과 소망지를 든 시민들이 대성동고분군을 3바퀴 돌면서 개인의 소망과 김해시의 안녕을 빈다.

또 김해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해오광대가 길잡이를 하고 민예총 등 김해예술단체와 청사초롱을 든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진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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