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권순우, 세계랭킹 200위로 하락…4년6개월 만에 100위권 밖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의 세계랭킹이 200위까지 떨어졌다.
권순우의 세계랭킹이 100위권 밖으로 밀린 것은 지난 2019년 2월25일(221위) 이후 4년6개월 만이다.
권순우는 지난해 10월 도쿄오픈에서 적립했던 180점과 부산오픈챌린저에서 쌓은 25점 등 205점의 랭킹포인트가 말소되면서 지난주 193위에서 200위(308점)로 하락했다.
권순우는 한동안 국제대회에서 승리를 올리지 못하면서 세계랭킹 하락을 막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의 세계랭킹이 200위까지 떨어졌다. 권순우의 세계랭킹이 100위권 밖으로 밀린 것은 지난 2019년 2월25일(221위) 이후 4년6개월 만이다.
남자프로테니스(ATP)는 23일(한국시간) 주간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권순우는 지난해 10월 도쿄오픈에서 적립했던 180점과 부산오픈챌린저에서 쌓은 25점 등 205점의 랭킹포인트가 말소되면서 지난주 193위에서 200위(308점)로 하락했다.
권순우는 지난 1월 중순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개인 최고 순위 타이 기록인 52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2월 어깨 부상 후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랭킹포인트를 제대로 쌓지 못했다.
지난 8월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통해 복귀했지만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후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 참가한 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단식 2회전에서 자신보다 세계랭킹이 한참 낮은 카시디트 삼레즈(태국)에 1-2(3-6 7-5 4-6) 패배를 당했다. 당시 삼레즈의 랭킹은 636위였다.
권순우는 한동안 국제대회에서 승리를 올리지 못하면서 세계랭킹 하락을 막지 못했다.
권순우가 올 초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에서 쌓은 랭킹포인트는 내년 초 소멸될 예정이라 더 큰 랭킹 하락을 막기 위해선 하루 빨리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해졌다.
한편 아울러 홍성찬(세종시청)의 랭킹은 지난 주보다 26계단 하락한 223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유지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