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러라고에서 국가기밀 공유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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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지인과 국가 기밀을 공유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고 미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5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마러라고에서 지인으로 알려진 호주 억만장자 앤서니 프랫과 핵잠수함에 관한 민감한 정보를 논의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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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지인과 국가 기밀을 공유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고 미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5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마러라고에서 지인으로 알려진 호주 억만장자 앤서니 프랫과 핵잠수함에 관한 민감한 정보를 논의했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2일 성명에서 "프랫은 우호국이자 우리의 위대한 동맹국 중 하나인 호주 출신"이라며 "나는 그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좋은 사람 같았다. 그는 오하이오주에 공장을 지었고 미국인들을 위해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또 같은 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NYT 기사는 "가짜 뉴스"라며 잭 스미스 특별검사가 이야기를 유출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프랫과 잠수함에 관해 대화를 한 적은 없다며 "우리는 오하이오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는 국가 기밀 유출과 관련해 계획적인 국방 정보 보유, 사법 방해 음모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기밀 유출은 트럼프가 형사 기소된 4건 중 하나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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