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팀 패배 열받아” 사직구장서 칼부림 예고한 고교생, 검찰 송치

문수빈 기자 2023. 10. 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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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고 예고한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23일 협박 협의로 A군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5일 A군은 인터넷 스포츠 오픈톡에 "내일 오후 5시에 사직구장서 칼부림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자신이 응원하던 야구팀이 지고 있어 홧김에 글을 올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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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래구 사직야구장/뉴스1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고 예고한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23일 협박 협의로 A군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5일 A군은 인터넷 스포츠 오픈톡에 “내일 오후 5시에 사직구장서 칼부림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다음 날 경기도 화성의 한 주택에서 A군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자신이 응원하던 야구팀이 지고 있어 홧김에 글을 올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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