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빌리 츠키 "킬링 파트 맡아…50번 넘게 녹음"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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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빌리가 7개월만에 컴백한 가운데 멤버 츠키가 "킬링 파트를 맡았다"고 어필했다.
이날 빌리는 "7개월만에 새 앨범으로 인사하게되어 기쁘다"며 "이번에 준비한 앨범에는 '댕과' 선공개 곡인 'BYOB'의 영어 버전이 수록되어 있어 글로벌하게 다가가려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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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빌리가 7개월만에 컴백한 가운데 멤버 츠키가 "킬링 파트를 맡았다"고 어필했다.
빌리는 2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신한플레이스퀘어에서 싱글 1집 '사이드-비 :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씬'(side-B : memoirs of echo unsee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빌리는 "7개월만에 새 앨범으로 인사하게되어 기쁘다"며 "이번에 준비한 앨범에는 '댕과' 선공개 곡인 'BYOB'의 영어 버전이 수록되어 있어 글로벌하게 다가가려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 츠키는 "이번에도 킬링 파트를 맡았다"고 소개하며 "50번 넘게 녹음을 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다, 그만큼 단어 하나까지 살리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댕! (호커스 포커스)'(DANG! (hocus pocus))는 머리가 '댕' 하고 울릴 때 쓰는 감탄사로, 내면의 자아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어느 순간 알고 있던 것에 금이 가고, '나'의 세계가 넓어질 때 나오는 말이다. 다이내믹한 비트와 연출 위에 내가 보는 나 자신의 모습과 남들이 보는 나의 모습 간의 간극을 빌리만의 감각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빌리의 싱글 1집에는 지금까지 이어져 오던 것과 또 다른 시공간의 이야기가 담겼다. 데뷔 이래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 사라진 빌리'라는 미스터리한 스토리를 두 개의 연작 앨범에 녹여오던 것에서 파생된 별전 (別傳) 개념의 작품으로, 각 곡의 영어 버전도 수록됐다.
멤버 션은 군무를 특징으로 꼽으며 "퍼포먼스에 자신 있는 팀이만큼 이번에도 빌리표 칼군무와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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