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연 3300톤 규모 탄소섬유 생산설비 증설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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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가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 4공장에서 탄소섬유 3호기 증설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김장호 구미시장 등 정부 및 시도 관계자들과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회장, 오오야 미츠오 사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전해상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증설을 통해 연 8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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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가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 4공장에서 탄소섬유 3호기 증설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김장호 구미시장 등 정부 및 시도 관계자들과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회장, 오오야 미츠오 사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전해상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3호기는 가동은 2025년 하반기가 목표다. 고도의 기술력을 집약한 신기술 라인으로, 증설라인에서 생산하는 탄소섬유는 2030년까지 연평균 30% 성장이 예상되는 고압 압력용기 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소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며 UAM(도심항공교통)과 항공우주, 풍력 발전 등 첨단산업에 폭넓게 활용할 전망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증설을 통해 연 8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011년 탄소섬유 1호기를 기공하며,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대량생산 시대를 열었다.
전해상 사장은 "최강의 기술력과 최고의 품질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후방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첨단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며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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