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 무단투기 논란' 최현욱 "심려 끼쳐 다시 한번 죄송"

박정선 기자 2023. 10. 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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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STUDIO X+U가 공동 제작 오리지널 시리즈 '이쿠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송민엽 감독과 남지현, 최현욱, 김무열, 정다빈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길거리 흡연, 담배꽁초 무단투기 논란에 휩싸였던 최현욱이 사과했다.

최현욱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하이쿠키' 제작발표회를 통해 논란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이 자리를 통해서 한 번 더심려 끼쳐 죄송하다는 말 하고 싶다"는 최현욱은 "주변 사람들의 조언과 충고를 통해서 반성하고,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죄송하다"는 사과를 다시 한번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압구정 로데오 배우 최현욱 목격 영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영상 속 최현욱은 클럽 앞 길거리에서 흡연하며 두 명의 여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와 함께 차량 옆 길바닥에 담배꽁초를 투척하는 모습이 영상에 그대로 담겨 논란이 일었다.

이에 최현욱은 '보내준 질타와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고, 결국 담배꽁초 무단 투기로 과태료를 물기도 했다.

이날 U+모바일tv에서첫 공개되는 '하이쿠키'는 한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 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월의 청춘' 송민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배우 남지현이 늪에 빠진 동생을 구하려 뛰어드는 소녀 가장 최수영 역을, 최현욱이 가난하지만 엘리트 고등학교 성적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소년 서호수 역을 맡았으며, 김무열은 베일에 싸인 음지 최고의 입시 컨설턴트 유성필 역으로, 정다빈은 쿠키와 깊게 얽히며 늪에 빠지는 소녀 최민영 역으로 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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