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빅데이터·AI 기반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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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자체 구축한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과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으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
JW중외제약은 자체 구축한 연구개발 플랫폼과 AI 기술력으로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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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자체 구축한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과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으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
23일 JW중외제약은 최근 레오파마가 아토피 신약후보물질 '이주포란트' 권리를 반환한데 대해 “이주포란트(LEO 152020)는 아직 세계적으로 성공 사례가 없는 히스타민 H4 수용체 길항제로 시장 기대를 모았지만 아쉬운 결과를 얻게 됐다”며 “하지만 현재 집중하는 다른 신약개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결과를 퍼스트 인 클래스 혁신신약 개발 성공을 위한 자산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JW중외제약은 자체 구축한 연구개발 플랫폼과 AI 기술력으로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사 측은 “자체 구축한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주얼리'와 '클로버'를 이용해 Wnt(윈트)와 STAT(스탯)을 타깃으로 한 항암·면역질환·재생의학 분야 신약후보물질을 지속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화학·생물 정보학 빅데이터에 AI·딥러닝 기술을 더해 자체 연구개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차별화된 외부 AIDD(인공지능 기반 디스커버리) 플랫폼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Wnt 또는 STAT에 작용하는 1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와 STAT3 표적 항암제 'JW2286'은 내년 임상 개시를 앞뒀다.
JW중외제약은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전임상과 임상 간 불일치를 줄이고 임상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중개임상 고도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은 결코 쉽지 않지만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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