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의혹' 이선균, 피의자로 신분전환…관련 인물 1명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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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던 배우 이선균 씨가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씨를 형사입건했다.
경찰은 지난달 서울 강남 한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이 씨 등 총 8명이 마약을 투약했거나 연루된 정황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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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던 배우 이선균 씨가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씨를 형사입건했다.
의혹 이후 내사 대상자였던 이 씨는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됨에 따라 조만간 경찰로부터 출석 통보를 받을 전망이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를 받는 강남 한 유흥업소의 20대 여종업원 A씨를 구속했으며 또 다른 종업원 역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올해 이 씨와 10여 차례에 걸쳐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씨는 올해 초부터 서울에 위치한 A씨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서울 강남 한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이 씨 등 총 8명이 마약을 투약했거나 연루된 정황을 파악했다.
재벌가 3세 및 가수 지망생 등 마약 투약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관련 인물 5명에 대해서는 내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 씨 측은 "관련된 인물로부터 지속적으로 공갈과 협박을 당해 수억원을 뜯겼다. 이에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검찰은 해당 사안을 인천경찰청에 이송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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