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단 일이 먼저죠"…선미·서현·윤보미, 데뷔 10년 넘어도 열애설 없는 이유 [MD이슈]

이예주 기자 2023. 10. 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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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나이에 비해 연애 경험 전무해"
서현 "일이 1순위가 되는 성격"
에이핑크 "막내 오하영이 관리 철저"
가수 선미, 서현, 윤보미.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데뷔한 지 10년이 훌쩍 넘었음에도 열애설 하나 나지 않아 주목 받는 스타들이 있다. 이들은 모두 연애에 대한 뚜렷한 소신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다.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가수 선미는 23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연예계 활동을 한 지 17년 차가 되었음에도 열애설이 한 번도 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사실 내가 나이에 비해 연애 경험이 전무하다"고 말했다.

선미는 "젊을 때 (이성을) 많이 만나봐야 한다고 하지만, 나는 그런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는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나는 (젊을 때 이성을 많이 만나야 한다는 의견에)동의한다. 많이 만나봐야 한다. 그래야 내게 더 잘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며 "이성 교제를 강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고 내가 과연 어떤 사람들과 어울릴 지 알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드러냈다.

그러자 선미는 "처음부터 괜찮은 사람을 만나면 되는 것 아니냐"며 "(내가) 남자를 만날 기회가 없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선미와 같은 해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가수 겸 배우 서현 역시 연예계 활동을 하며 단 한 번도 열애설에 휘말리지 않았다. 서현은 이에 대해 2019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실제로 거의 연애를 하지 않았다"며 "나는 일이 1순위가 되는 성격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룹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 오하영 역시 2011년 데뷔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지 13년 차가 되어가지만 단 한 번도 열애설에 휘말리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박초롱은 지난 2020년 6월 인터뷰를 통해 "막내인 오하영이 철저하게 관리한다"며 "막내가 '절대 공개 연애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드라마에서 멤버들의 키스신만 나와도 엄청 관리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영이가 팬들과 가장 소통을 많이 하는 멤버인데, 그만큼 열애설이나 스캔들로 인해 팬들이 상처를 받을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자주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들 모두 열애 대신 본업을 선택하며 각별한 '팬 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서현과 윤보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등 팬들에게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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