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럭스 주최 초등학생 큐브 대회 성료
지난 7월 서울에서 치러진 16회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전국 42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하여 333큐브와 피라밍크스 큐브 2종목에서 스피드 큐빙 실력을 겨루었다.
333큐브는 6개의 면으로 이루어진 정육면체 큐브이고, 피라밍크스는 네 개의 삼각형 모양의 면을 가지고 있는 정사면체 큐브이다. 큐브는 각 면에 서로 다른 색이 칠해져 있으며, 큐브 블록을 이리저리 돌려 색을 섞이게 하는 과정을 스크램블이라 부른다. 스피드 큐빙 경기는 스크램블된 큐브의 각 면이 한 가지 색으로 통일되도록 블록을 맞추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다.
참가자들은 각 종목마다 5회 기록 측정 후 최고와 최저 기록을 뺀 나머지 기록의 평균을 내어 실력을 겨루게 되며, 333큐브는 3분, 피라밍크스 큐브는 2뷴이 지나면 DNF(실격) 처리된다.
이날 대회에는 큐브 관련 체험과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다양한 큐브 교구재 전시와 함께 큐브 모자이크, 룰렛 게임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한국을 대표하는 큐브 선수 사인회로 현장이 더욱 뜨거웠다.
참가 학생과 함께 경기장을 방문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대회를 준비하며 진지하게 큐브 해법을 연구하고 틈틈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받았다”라며 “결과를 떠나 아이가 이번 경기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를 배우고 성취욕이 커진 것 같아 기쁘다”라고 밝혔다.
대회는 △개회사 △축사 △학년별 대회 △시상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학년별 각 종목 우수자 △1, 2, 3등 △4~8등(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했다.
333큐브 종목 수상자 배곧라온초등학교 지예찬 학생은 “처음으로 참가한 큐브 대회여서 우승을 노리기보다는 즐기자는 마음으로 참가했다”라며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더욱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2년부터 큐브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는 한국큐브협회 장준호 회장은 17회를 맞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큐브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었다”라며, “향후 방과 후 수업 및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큐브 교육을 확대해 가는 한편 차별화된 교육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강사 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럭스는 교육 종사자를 위한 종합 플랫폼 내일은쌤을 통해 수업 노하우와 채용 정보 등 강사를 위한 콘텐츠부터 각종 대회 신청과 체험상품 및 교구재 구입까지 올인원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방과후수업 관리 솔루션 ‘방과방과’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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