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모델선발대회 대상 강소명 “전통옷 아름다움 세계에 알릴게요”

이동인 기자(moveman@mk.co.kr) 2023. 10. 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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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모델선발대회 대상 강소명씨

“전통옷 아름다움 알릴게요”

심사위원 “단아하고 절제미”

한복이 가진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한복모델선발대회 인 코리아’ 대회에서 강소명 씨(29)가 대상을 수상했다.

23일 대회를 공동 주최한 JTV전주방송과 한국전통문화전당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1일 열린 대회에서 “붉은 치마와 진주빛 저고리, 초록색 쓰개치마로 한복의 단아하고 절제된 미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 심사위원은 이순화 전통한복 패션 디자이너, 패션모델 비바영 등 관련 전문가 12명이 맡았다.

강씨는 “한류 문화를 대표하는 한복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전주시 한복 홍보대사, 유럽 화보 촬영 등으로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최우수상은 주혜빈씨, 금상은 김현지, 은상은 정다운씨, 동상은 이예진·이동진·오명희씨에게 돌아갔다.

한명규 JTV 전주방송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조선 왕조의 발상지인 전주를 한복의 메카로 널리 알리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복모델선발대회 인 코리아에서 대상을 받은 강소명씨가 무대에서 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JTV전주방송 제공
한복모델선발대회 인 코리아에서 대상을 받은 강소명씨가 무대에서 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JTV전주방송 제공
한복모델선발대회 인 코리아에서 대상을 받은 강소명씨가 무대에서 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JTV전주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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