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5G보다 10배 빠른 5.5G 테스트 성공… 내년 상용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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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6세대(G) 이동통신으로 가는 중간 단계인 5G 어드밴스드(5.5G)에서 기술테스트를 완성하고 내년부터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화웨이클라우드의 마차오는 "온라인게임, 실시간 HD 스트리밍,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자율주행 같은 응용 영역에서 5G-A는 사용자에게 전대미문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화웨이의 5G-A 기술이 통신사 네트워크 성능과 효율성을 한 단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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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6세대(G) 이동통신으로 가는 중간 단계인 5G 어드밴스드(5.5G)에서 기술테스트를 완성하고 내년부터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5G 어드밴스드는 5G 대비 다운로드 속도가 10배 빠른 무선통신망으로서 자율주행, 메타버스 구현에 필수적이다.
23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는 위챗 공식계젱에서 IMT-2020 추진단과 함께 진행한 5G 어드밴스드(5G-A) 성능테스트를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화웨이는 5G-A 광대역 실시간 상호 작용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 통신 용량과 지연시간에서 중요한 성과를 실현하는 등 5G-A 기술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6G로 가는 중간 단계인 5G-A는 다운로드 속도가 5G보다 10배 빠른 10Gbps(초당 기가비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쥐커 중국통신공업협회 부회장은 "현재 5G에서 6G로의 글로벌 경쟁에서 기술 혁신이 중요하며 이번 화웨이의 5G-A 기술 혁신은 6G를 위해 더 많은 기술적 우위와 상용모델을 축적해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의료 및 메타버스 개발을 위해 더 견고한 연결기반과 컴퓨팅 파워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화웨이도 자사 기술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화웨이클라우드의 마차오는 "온라인게임, 실시간 HD 스트리밍,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자율주행 같은 응용 영역에서 5G-A는 사용자에게 전대미문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화웨이의 5G-A 기술이 통신사 네트워크 성능과 효율성을 한 단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5G 통신망을 구축한 여세를 몰아 5.5G에서도 앞서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3중국 5G 발전대회'에서 장윈밍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은 중국이 전 세계 최대 5G통신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장 부부장은 "지난 9월말 기준 중국의 5G 기지국은 319만개에 달하며 5G 사용자는 7억3700만명, 5G 특화망도 2만개를 초과했으며 디지털 경제 구축을 위한 토대가 튼튼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5G 특화망은 이동통신사가 아닌 일반 기업이 전용 5G망을 구축해 자체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맞춤형 네트워크다.
중국은 내년부터 5G-A 상용화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화웨이를 통해 5G-A 국제표준 제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재현 전문위원 zorba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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