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시설원예 분야 중앙평가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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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농업시설원예분야 중앙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불안한 국제정세에 따른 농자재 가격상승 등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 농업시설원예분야 중앙평가 1위로 많은 국비를 확보하게 돼 기쁘다"며 "시설농업의 첨단 산업화로 모든 시설 농업인이 부자 되는 농업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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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농업시설원예분야 중앙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평가는 전국 16개 광역 시도와 4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8개월에 걸쳐 국비 사업의 예산집행률, 사업수행도, 지원체계 구축, 사업확산 노력, 평가준비 성실성 등 15개 평가 항목을 종합해 중간평가, 시도평가, 중앙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경북도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시도에 국비를 차등 지원하고 1등과 2등을 차지한 시도에는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올해 농업시설원예분야 국비사업으로 ▲원예작물의 품질개선과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하는 시설원예현대화사업 40억 원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업시설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한 에너지절감시설지원 사업 40억 원 ▲자동화 온실 등에 시설 자동·원격제어를 통한 최적 생육환경제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팜 ICT융복합확산사업 8억 원 ▲신재생에너지(지열, 공기열 등) 이용기술의 농업분야 적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시설 보급지원사업에 12억 원 등 총 100억 원을 투입했다.
경북의 원예농업 시설 면적은 9044ha로 경남에 이어 두 번째로 넓고 대부분 비닐하우스로 돼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불안한 국제정세에 따른 농자재 가격상승 등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 농업시설원예분야 중앙평가 1위로 많은 국비를 확보하게 돼 기쁘다"며 "시설농업의 첨단 산업화로 모든 시설 농업인이 부자 되는 농업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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