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마약 연상되는 소재에 “마약보다 욕망에 대한 이야기” (하이쿠키)

이민지 2023. 10. 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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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쿠키'가 마약을 연상케 하는 소재에 대해 질문 받았다.

10월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되는 U+모바일tv 오리지널 '하이쿠키' 제작발표회에서 송민엽 감독과 배우들이 마약 소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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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하이쿠키'가 마약을 연상케 하는 소재에 대해 질문 받았다.

10월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되는 U+모바일tv 오리지널 '하이쿠키' 제작발표회에서 송민엽 감독과 배우들이 마약 소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송민엽 감독은 "처음 기획한건 3년 전이었다. 요즘처럼 이슈가 많을 때는 아니었다. 하다보니 사회 분위기가 그렇게 된 것이 있다. 기본적으로 하이쿠키는 '꿈을 이뤄주는 쿠키'라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다 생각한다. 리얼하게 말하면 약물 같은게 있겠지만 과정을 현실적으로 보여주지 않는다. 인간의 욕망을 비주얼적으로 보여주는 정도다. 딥한 부분이 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무열은 "촬영을 한창 할 때는 마약과 관련된 뉴스는 '10대 마약 사용양이 늘었다' 정도였다. 우리 작품은 마약에 포커스가 되어있다기 보다 신비의 쿠키를 이용해 입시에서 살아남아보려는 학생들의 욕망을 이야기 한다. 아무래도 교육 현실에서 학생들이 처해있는 현실과 그들을 바라보는 어른으로서의 안타까움이 오히려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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