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77개 크기 공원'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1단지 분양 진행

박기현 기자 2023. 10. 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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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77개 규모의 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1단지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은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1개동, 26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분양을 진행 중인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10개동, 전용 84~110㎡, 1350가구 규모다.

단지는 경북 구미 꽃동산공원과 함께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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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10개동, 전용 84~110㎡, 1350가구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조감도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축구장 77개 규모의 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1단지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은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1개동, 26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분양을 진행 중인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10개동, 전용 84~110㎡, 1350가구 규모다.

1단지는 타입별로 △84㎡A 614가구 △84㎡B 40가구 △98㎡A 260가구 △98㎡B 200가구 △110㎡ 236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경북 구미 꽃동산공원과 함께 조성된다. 꽃동산공원은 축구장 77개 크기의 대규모(50만㎡) 생태 공원이다. 공원에는 어린이도서관을 비롯해 도량문화마당(물놀이장), 힐링가든 등 6개의 테마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숲과 연계한 교육·체험 등 여러 프로그램이 도입될 예정이다.

최근 원자재값의 가파른 상승으로 민간사업자들이 공원 조성에 소요되는 재원 충당에 부담을 느껴 민간공원이 줄어들고 있어 꽃동산공원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구미시는 2015년부터 도량동 꽃동산공원, 임수동 동락공원, 송정·형곡동 중앙공원에 민간공원 개발을 시작했으나, 현재 중앙공원은 사업이 전면 백지화됐고 동락공원 역시 2020년 시행사가 자금 압박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했다.

정부가 2009년 공원부지가 일몰돼 도심 속 공원이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민간공원 조성 사업을 도입했으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것이다.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공원 안에 짓는 아파트의 인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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