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오염수 7800톤' 2차 방류 마쳐…"검증 후 3차 방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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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이 원전 오염수 2차 방류를 마쳤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오염수 2차 방류를 17일만인 23일께 마쳤다고 밝혔다.
산케이신문은 "방류 이후 당국은 원전 인근 해수에서 방사성 물질 트리튬 농도를 매일 측정했지만, 기준을 웃도는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면서 "도쿄전력은 향후 2차 방류 작업을 검증하고 설비 점검의 결과를 살핀 뒤 계획대로 3차 방류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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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년 3월까지 3만1200톤 4회 걸쳐 방류키로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도쿄전력이 원전 오염수 2차 방류를 마쳤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오염수 2차 방류를 17일만인 23일께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쿄전력은 1차 방류 때 7800톤에 이어 2차 방류 7800톤까지 누적 1만5600톤의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냈다.
산케이신문은 "방류 이후 당국은 원전 인근 해수에서 방사성 물질 트리튬 농도를 매일 측정했지만, 기준을 웃도는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면서 "도쿄전력은 향후 2차 방류 작업을 검증하고 설비 점검의 결과를 살핀 뒤 계획대로 3차 방류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쿄전력은 2023회계연도(내년 3월까지)에 약 3만1200톤의 원전 오염수를 4차례에 걸쳐 바다로 흘린다는 방침이다. 삼중수소(트리튬)의 배출 총량은 당국이 연간 상한선으로 설정한 22조 베크렐(㏃)을 밑도는 약 5조㏃가 해양으로 흘러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산케이신문은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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