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교행정지원청’ 설립 추진에 교원단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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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내년 1월 전국 최초로 실질적인 학교 업무경감을 위한 전담 지원 기관인 '학교행정지원청'을 설립, 운영하기로 발표한 것과 관련해 교원단체들이 잇따라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부산교총 측은 "현재 학교현장에서 교육권과 교권 회복의 발목을 잡는 주된 고충 업무인 방과후학교 지원, 학교인력채용 지원, 학교행정지원팀 등의 기반 마련의 방안으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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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내년 1월 전국 최초로 실질적인 학교 업무경감을 위한 전담 지원 기관인 ‘학교행정지원청’을 설립, 운영하기로 발표한 것과 관련해 교원단체들이 잇따라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19일 부산광역시교육청의 발표 이후 20일 부산교원단체총연합회와 19일 부산교사노동조합이 각각 성명서를 내며 대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이번 학교행정지원청 설립은 모든 학교가 공통으로 수행하는 단순·반복적 업무, 교사들의 부담이 큰 학교 행정업무 등을 이관하고,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산교원단체총연합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의 체감을 높이기 위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혁신적인 협의체 구축을 통해 교원들이 본연 교육활동에 총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담 기구 신설이 매우 바람직하다”며 “학교에서 공통으로 수행하고 있는 과다한 단순·반복적 업무와 교사들의 부담이 큰 학교 행정업무 등을 이관하고, 간소화 및 폐기가 필요한 업무 내용을 통합적으로 정리해 현장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부산교총 측은 “현재 학교현장에서 교육권과 교권 회복의 발목을 잡는 주된 고충 업무인 방과후학교 지원, 학교인력채용 지원, 학교행정지원팀 등의 기반 마련의 방안으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부산교사노동조합 역시도 성명서를 통해 “내년 1월부터 운영될 학교행정지원청은 방과후학교지원팀, 학교채용지원팀, 학교행정지원팀으로 구성돼 학교 행정업무를 중점 지원한다”고 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1979년 ‘교원 업무간소화 지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교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지만, 현장의 체감도는 높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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