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SPL 제빵공장서 50대 여성 손끼임 골절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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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대 근로자 사망사고가 났던 SPC 계열사 SPL 제빵공장에서 최근 50대 여성 근로자의 손가락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SPC는 지난 18일 새벽 3시쯤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일하던 A 씨가 빵 포장기계에서 작업을 하다 손가락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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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대 근로자 사망사고가 났던 SPC 계열사 SPL 제빵공장에서 최근 50대 여성 근로자의 손가락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SPC는 지난 18일 새벽 3시쯤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일하던 A 씨가 빵 포장기계에서 작업을 하다 손가락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기계 장치를 조정하기 위해 수동으로 작업을 하다가 기계에 장갑이 말려 들어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A 씨는 왼손 새끼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고, 현재 퇴원한 상태라고 SPC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이번에 사고가 난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 B씨가 소스 교반기에 끼어 숨졌고, 같은 달 21일 허영인 SPC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3년간 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지만, 이틀 뒤인 23일 또 다른 계열사인 샤니 성남 제빵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기계에 손가락이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7월 같은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기계에 손이 빨려 들어가 손가락이 골절됐고, 지난 8월 같은 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이동식 리프트와 설비 사이에 끼어 숨져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여야는 오는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서 허 회장에 대한 증인 출석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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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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