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혐의’ 이선균 등 3명 입건…재벌3세 등 5명 내사(상보)

이종일 2023. 10. 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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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한 혐의가 있는 배우 이선균씨(48)가 내사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됐다.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유흥업소 관계자 1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재벌가 3세 A씨, 연예인 지망생 B씨 등 5명에 대해 입건 전 수사(내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최근까지 내사를 벌이던 8명 중 이씨 등 3명의 구체적인 혐의가 확인되자 입건해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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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이선균 피의자로 전환
이씨가 고소한 공갈사건도 수사
배우 이선균.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마약을 투약한 혐의가 있는 배우 이선균씨(48)가 내사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됐다.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유흥업소 관계자 1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재벌가 3세 A씨, 연예인 지망생 B씨 등 5명에 대해 입건 전 수사(내사)를 벌이고 있다.

이씨 등 8명은 강남 유흥업소 등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까지 내사를 벌이던 8명 중 이씨 등 3명의 구체적인 혐의가 확인되자 입건해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입건되면 신분이 피의자로 바뀌어 소환조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경찰은 이씨를 소환할 때 소변·모발 검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이씨가 고소한 공갈 사건도 수사하고 있다. 이씨는 최근 C씨 등 2명으로부터 협박을 받고 3억5000만원을 뜯겼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인천지검에 제출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인천경찰청으로 이송했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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