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넘어 왔다갔다, 잡고 보니 7번째 음주 운전…경찰 차량 압수

박효주 기자 2023. 10. 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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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음주운전을 벌이던 40대 운전자의 차량이 압수됐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남 장흥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A(40)씨 소유의 BMW 차량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 58분쯤 전남 무안군 삼향읍에서 장흥군 장흥읍까지 약 55㎞를 술에 취해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에게 재범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그의 소유인 BMW 차량을 압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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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상습 음주운전을 벌이던 40대 운전자의 차량이 압수됐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남 장흥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A(40)씨 소유의 BMW 차량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 58분쯤 전남 무안군 삼향읍에서 장흥군 장흥읍까지 약 55㎞를 술에 취해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장흥으로 향하는 방면에서 중앙선을 넘어 지그재그로 운전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신고자인 B씨는 강진에서 장흥으로 이동하던 중 A씨 차를 발견하고 수상하게 생각해 그를 뒤쫓아 추격해 검거에 일조하기도 했다.

조사 결과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092%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음주운전에 적발된 횟수가 2001년 이후 이번까지 총 7번째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게 재범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그의 소유인 BMW 차량을 압수하기로 결정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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