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합창단 내달 9~10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비상' 공연

조현우 인턴기자 2023. 10. 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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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합창단은 11월 9~10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193회 정기연주회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비상'을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연은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 인간 내면의 절박한 호소를 담아 어려움과 고통에도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의지를 담았다.

극단 '어서와' 예술감독인 배우 이명덕의 연기로 공연의 몰입도를 높이고 광주와 전남권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로 결성된 오케스트라 '카메라타전남'의 풍성한 음악으로 감동의 무대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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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합창단은 다음달 9~10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 193회 정기연주회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비상'을 공연한다.(광주예술의전당 제공)2023.10.23/뉴스1

(광주=뉴스1) 조현우 인턴기자 = 광주시립합창단은 11월 9~10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193회 정기연주회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비상'을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연은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 인간 내면의 절박한 호소를 담아 어려움과 고통에도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의지를 담았다.

'베르디 레퀴엠'과 '레미제라블'의 곡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최고의 곡을 엄선해 무대에 올린다.

황유순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연출은 오페라·창작극·콘서트·무용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민정 연출가가 맡았다.

극단 '어서와' 예술감독인 배우 이명덕의 연기로 공연의 몰입도를 높이고 광주와 전남권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로 결성된 오케스트라 '카메라타전남'의 풍성한 음악으로 감동의 무대를 만든다.

공연의 시작은 19세기 유명한 오페라 작곡가인 주세페 베르디의 '레퀴엠'으로 이전의 진혼곡 양식과 다른 종교음악 형식에서 벗어나 한편의 오페라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어 '레 미제라블'은 19세기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주인공 장발장의 일생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의미를 돌아보며 노동자와 농민의 혁명정신·저항정신·인간애를 음악적으로 잘 표현한 대작이다.

광주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미 경험한 이들에게는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대작의 힘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wooy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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