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문체부 장관 표창 받았다
가수 이찬원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1일 오후 6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이찬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다른 일정으로 불참하게 된 이찬원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제가 정말 감사하게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다 우리 팬분들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팬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찬원을 대신해 대리 수상을 한 아버지는 시상식 현장에서 “찬원이가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들이 있기에 (찬원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아울러 찬원이에게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사랑하고 파이팅”이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 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 시상식이다.
한편, 이찬원은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에 앞서 최근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첫 정규앨범 ‘ONE’(원)의 타이틀곡 ‘풍등’으로 베스트 뮤직 봄 부문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톡파원 25시’, ‘불후의 명곡’,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 방송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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