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전주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금2·은1·동2 획득 등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는 체육부(레슬링부·씨름부)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레슬링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씨름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전주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는 체육부(레슬링부·씨름부)가 최근 전남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레슬링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씨름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입상자는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97㎏ 윤동현(운동처방학과 2학년), 87㎏ 윤건형(운동처방학과 4학년)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씨름 용장급에 조윤호(생활체육학과 4학년) 선수가 은메달을, 레슬링 77㎏ 정웅규(운동처방학과 4학년), 씨름에 장사급 차승민 선수(생활체육학과 3학년)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윤건형 선수는 전국대회 4관왕을, 윤동현 선수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 테크니컬 폴승으로 우승했다.

윤건형 선수는 4년 동안 이끌고 지도해 주신 감독님과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전주대를 알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태권도 경기에서는 총 4명의 학생이 입상하는 성과를 냈다. 태권도학과 4학년 금가은(-49㎏) 2위, 2학년 최주안 (-54㎏) 3위, 2학년 박승겸(-80㎏) 3위, 2학년 최준표(-87㎏) 3위를 차지했다.

올해 대회에는 19세 이하부·대학부·일반부가 지원해 총 49개(정식종목 47개·시범종목 2개) 종목으로 약 3만여명이 참가했다.

◇전주대 금융보험학과, 손해사정사 3명 최종 합격…전국 누적 합격률 '1위'

전주대학교 금융보험학과는 제46회 손해사정사 시험에서 3명의 손해사정사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보험관련 학과가 개설된 전국 10여 개 대학 중에서 27년째 누적 합격률 1위를 기록했다.

올해 합격의 주인공은 재학생인 이준호(18학번)·황장연(18학번)학생과 최진우(16학번) 졸업생이다.

손해사정사는 보험사고로 인한 지급보험금을 산정하고 적정성을 평가하는 전문자격사로 1·2차 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2차 시험은 제3보험의 이론과 실무, 자동차보험의 이론과 실무 등 실무과목이 많아 학생들이 접근하기 어렵고 현장 경험자들에게 쉬울 수 있는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전주대 금융보험학과는 꾸준히 재학생들의 최종 합격 소식을 알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금융보험학과 이윤석 교수는 손해사정사 시험에 특화된 교과과정과 해당 분야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진, 오랜 기간 운영되는 손해사정사 준비반 '상록수'를 통한 선후배 간 밀착지도, 각종 장학 혜택 및 기숙사 제공, 업계에서 활동 중인 손해사정사 선배들과 재학생들의 활발한 교류가 매년 좋은 결과를 내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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