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불법 전단지 살포' 강남 유흥업소 직원 구속

김래현 기자 2023. 10. 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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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일대에 불법 전단지를 뿌린 혐의를 받는 유흥업소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6월15일 청소년보호법,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강남 유흥업소 직원 남성 A(28)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가 고용한 전단지 배포 아르바이트생(30)과 전단지를 제작한 인쇄소 사장(64)도 지난 6~7월께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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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보호법·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아르바이트생·인쇄소 사장도 함께 입건
다른 유흥업소 전단지 배포 2명도 입건
[서울=뉴시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6월15일 청소년보호법,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강남 유흥업소 직원 남성 A(28)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할 때 압수한 휴대전화에서 성폭력 범죄 혐의를 추가로 확인해 구속했다. (사진 = 뉴시스 DB) 2023.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서울 광진구 일대에 불법 전단지를 뿌린 혐의를 받는 유흥업소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6월15일 청소년보호법,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강남 유흥업소 직원 남성 A(28)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할 때 압수한 휴대전화에서 성폭력 범죄 혐의를 추가로 확인해 구속했다.

A씨가 고용한 전단지 배포 아르바이트생(30)과 전단지를 제작한 인쇄소 사장(64)도 지난 6~7월께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입건됐다.

비슷한 시기 다른 유흥업소 전단지를 뿌린 20~30대 아르바이트생 2명도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한편, 광진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젊은 층이 많이 방문하는 '건대 맛의 거리'에서 건전하고 안전한 맛의 거리 조성을 목표로 ▲불법·무질서 환경 개선 ▲업소 내 범죄 예방 등 자정 노력 ▲교통소통 방법 개선 등 3가지 중점 과제를 설정해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광진구 내 범죄·무질서 신고가 가장 많던 건대 맛의 거리에서의 폭력 신고가 지난 6월 이후부터 62% 감소했다. 전체 범죄 신고 건수도 이전 2개월과 비교했을 때 26% 줄어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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