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우즈베키스탄 제약회사간 500만불 공동연구생산 협약 체결

사진제공 | 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타슈켄트 현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정부 주관 ‘2023 INNO WEEK’에 경상북도, 경북테크노파크, 대구경북 LINC.3.0사업협의회 및 대구한의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인 DHU메디코스와 함께 참여하였다.

‘2023 INNO WEEK’행사를 통해 ‘대구한의대학교 LINC3.0사업단’ · ‘우즈베키스탄 제약회사 LCC“AZIYA IMMUNOPREPARAT”’ · ‘대구한의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인 DHU메디코스’ 3자간 프로바이오틱스 기술 기반 전문 화장품 연구개발 및 생산을 위한 미화 500만불 규모의 공동연구생산 협약을 체결했다.

AZIYA IMMUNOPREPARAT(대표 Mirkamol Mirsaliev)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본사가 위치한 프로바이오틱 소재 기반 프로바이오틱스제품을 제조 하는 회사이다. 현재 우즈베키스탄내 약국 등에 유통이 되며, 미국 FDA 승인을 거쳐 미국, 중국, 이집트 등에 수출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인 DHU메디코스와 우즈베키스탄 AZIYA IMMUNOPREPARAT는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기술 및 연구 결과물을 활용하여 한국에서 화장품 생산을 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K-뷰티에 관심이 많은 국가로서 기초화장품 및 색조화장품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한의대학교와 DHU메디코스는 우즈베키스탄과 공동연구생산 협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학교 LINC 3.0 박수진 사업단장은 “대학은 K-뷰티 관련 가족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의 전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학과 기업간 실효성 있는 산학협력의 성과들을 확대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경산)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