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직업계고 경쟁률 큰 폭 상승…타 시도 학생 유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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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강원지역 직업계 고등학교의 신입생 경쟁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3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도내 직업계고 신입생 입학 원서 접수 결과 신청을 마감한 마이스터고들과 한국항공고, 홍천농고 등 5곳의 평균 경쟁률이 1.26대 1로 집계됐다.
2020년 3월 영월공고에서 전환해 개교한 한국소방마이스터고는 64명 모집에 188명이 접수해 2.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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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이성현 기자
인구 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강원지역 직업계 고등학교의 신입생 경쟁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3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도내 직업계고 신입생 입학 원서 접수 결과 신청을 마감한 마이스터고들과 한국항공고, 홍천농고 등 5곳의 평균 경쟁률이 1.26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0.99대 1과 비교해 0.27%포인트 오른 것이다.
2020년 3월 영월공고에서 전환해 개교한 한국소방마이스터고는 64명 모집에 188명이 접수해 2.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1.8대 1이었다.
내년 3월 태백기계공고에서 교명을 바꿔 출범하는 한국항공고도 지원자가 늘었다. 이 학교의 지난해 경쟁률은 0.34대 1에 그쳤으나 올해는 48명 모집에 39명이 신청해 0.81대 1로 경쟁률이 2배 이상 상승했다. 특히 소방마이스터고와 항공고 지원자 중 절반 이상이 타 시도 학생으로 확인됐다.
원주의료고와 홍천농고도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내 직업계고 전면 개편 사업이 성과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며 "2차 모집을 통해 대부분 학교가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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