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제주개발공사, 근로자 사망이후에도 안전사고 잇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8년 삼다수 생산공장 근로자 사망사고 이후에도 제주도개발공사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공사 안전사고는 2020년 5건, 2021년 2건, 2022년 2건이 발생했다.
앞서 2018년 제주시 조천읍 교래에 위치한 삼다수 공장에서 30대 근로자가 페트병 제작 작업 중 기계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관련자들이 법적 처벌을 받은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18년 삼다수 생산공장 근로자 사망사고 이후에도 제주도개발공사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공사 안전사고는 2020년 5건, 2021년 2건, 2022년 2건이 발생했다.
올해도 가스 압력으로 수지가 분출하면서 근로자가 얼굴에 화상을 입거나 시설물에 다리가 부딪히는 등 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2018년 제주시 조천읍 교래에 위치한 삼다수 공장에서 30대 근로자가 페트병 제작 작업 중 기계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관련자들이 법적 처벌을 받은 바 있다.
이날 행감에서 현기종 의원(국민의힘, 성산읍)은 "공사가 안전 관련 예산을 확대했으나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개발공사와 삼다수의 이미지와 직결되는 부분인 만큼 방법을 찾고 연구해야 한다"고 했다.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도 "올해 발생한 4건의 사건은 불안전한 행동이 아닌 불안전한 상태로 인한 것"이라며 공사의 안전대책을 더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외부 전문가들의 컨설팅도 받고 불안전한 상태를 줄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k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