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美 PTC, 스마트공장 ESG데이터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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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과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PTC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PTC코리아 본사에서 '제품 단위별 디지털 스레드 확보 실증 및 이를 통한 탄소추적 및 유지보수 비즈니스 모델구축'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PTC는 지난 1985년 설립돼 CAD(컴퓨터 기반 설계)와 IoT(사물인터넷), PLM(제품 수명 주기 관리), AR(증강현실) 등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미국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 및 솔루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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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과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PTC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PTC코리아 본사에서 '제품 단위별 디지털 스레드 확보 실증 및 이를 통한 탄소추적 및 유지보수 비즈니스 모델구축'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PTC는 지난 1985년 설립돼 CAD(컴퓨터 기반 설계)와 IoT(사물인터넷), PLM(제품 수명 주기 관리), AR(증강현실) 등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미국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 및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LS일렉트릭은 PTC와 함께 영업-R&D-설계-제조-출하-유지보수-폐기 각 단계 데이터 연결 가능성 실증, 디지털 스레드 기반 유지보수 비즈니스 모델 구현 등 스마트팩토리 연계분야에서 폭넓은 협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영업사원이 획득한 고객 요구사항, 연구원이 개발한 제품 속성, 공장에서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공정·품질 정보, 출하·배송 과정 이상여부, 고객인도 후 사용과정 상의 이슈, 수명이 다한 뒤 폐기정도 등이 하나의 제품을 중심으로 연결되는 지를 실증한다. 즉 제품의 생애주기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연결하고 상관관계 분석으로 고객주문에서 출하까지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제품 품질 향상 및 고객 인도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슈 대응력을 높여 고객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 데이터연결성 확보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LCA(전과정평가), DPP(디지털제품여권) 등의 정책에 맞춰 기업이 해야 할 역할을 적극적으로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품을 구성하는 원재료와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추적 관리하는 솔루션도 개발, 고객이 사용하는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고장발생 전 사전조치를 통해 자원의 낭비도 막을 수 있다.
LS일렉트릭은 PTC와의 협업으로 제품 관점, 고객 관점, 사업 관점의 엔지니어링·제조 데이터 연결을 통해 이전까지 보지 못한 영역의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스마트팩토리 및 DX사업 전개에 있어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조욱동 LS일렉트릭 상무는 "산업발전이 가속화되고, ESG 관련 정책이 구체화되는 시대에 K-스마트팩토리의 성패는 우수한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지속적 경쟁우위와 친환경·탄소중립 전략 유무에 달렸다"며 "PTC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LS일렉트릭 스마트팩토리를 필두로 한 DX역량을 홍보하고 시장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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