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3세? 전혀 모르는 사이‥아내 건물 매각은 무관" 이선균 항변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의 입건 전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씨가 "재벌가 3세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씨의 변호인은 "이선균 씨는 함께 언급되고 있는 재벌가 3세나 연예인 지망생과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며 강남 유흥업소 등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변호인은 또 "마약 투약 의혹을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아직 말하기 어렵다"며 "성실하게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추측성 보도가 지나치게 많다"며 "특히 아내인 배우 전혜진 씨의 건물 매각 관련 기사 등은 엉뚱한 내용"이라며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 씨는 이번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을 당했고 수억 원을 뜯겼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이 씨와 함께 경찰의 내사 대상인 재벌가 3세와 가수 연습생은 과거 마약 복용으로 처벌 전력이 있는 여성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다만 이번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인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름만 거론된 상태로,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를 확인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관기사] 배우 이선균, '마약 투약' 의혹‥"수억 원 공갈 협박 당해" 고소도https://youtu.be/bMS8l21lAv8?si=b7R-mW-I33wCipGq
곽동건 기자(kwa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615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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