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11월에 올해 마지막 신규 분양 아파트 나온다
[서울경제]
올해가 불과 3개월 남짓 남았지만, 벌써부터 분양이 다 끝난 곳이 등장하고 있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청약에 도전했으나 당첨되지 못한 이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이 지역에서는 마지막 신규 분양이 한 곳 남아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충남 서산시에 등장하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서도 초, 중, 고교 도보 통학이 가능한 최상위 입지에 들어선다. 지난 2021년 6월 이후 서산시에 공급되는 유일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이지만, 올해 서산시의 신규 분양은 이 단지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수요자와 투자자라면 주목해 볼 만하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충남 서산시 일원에 지역 최고 29층, 총 410세대로 올해 11월에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101, 116㎡로 구성되며 101, 116㎡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해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청약 신청을 통해 내 집 마련에 성공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서산시 내에서도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먼저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서산석림초와 서산석림중, 서산여중, 서산여고 등 초, 중, 고교가 모두 위치해 있다. 석림동 학원가와 인접해 있으며, 예천동 학원가로도 이동이 용이하고 향후 서산중앙도서관(가칭)이 조성될 예정으로 교육여건 향상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교통 여건 역시 뛰어나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석림동의 중심인 석림사거리와 맞닿아 있어 서산시의 핵심 교통망인 서해로, 중앙로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산시 전 지역으로 수월한 이동이 가능하며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해미IC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교통이 뛰어난 만큼 인근 산업단지의 배후수요 확보로 인한 직주근접 단지로도 손꼽힌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단지를 둘러싼 국도29호선과 77호선을 통해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이곳은 HD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KCC, 한국석유공사 등 60여개의 기업이 입주한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다. 향후 인근에 대산 그린컴플렉스(예정)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생산유발효과 4조8,000억원, 고용유발효과 7,000억원, 부가가치액 1조4,000억원 발생이 예측돼 직간접적 파급효과도 누릴 전망이다.
여기에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SK이노베이션, SK온 등이 입주한 서산오토밸리를 비롯해 서산인더스밸리, 서산테크노밸리 등으로의 이동도 자유로운 만큼 산업단지로의 직주근접에는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편리한 주거 생활까지 누릴 수 있다.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서산우체국, 롯데시네마, 서산먹거리골 등 생활 편의시설도 단지 주변으로 형성돼 있으며 석림천, 석림근린공원, 동문근린공원, 서산중앙호수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가 공급되는 서산시는 비규제 지역이므로 청약요건이 까다롭지 않다. 청약자격 요건은 만 19세 이상 서산시 및 충청남도, 대전시, 세종시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지역별·면적별 예치 기준금액 이상 납입 조건을 충족했다면 1순위로의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이 없고 대출 규제도 덜해 계약금 10% 완납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분양 이후 시세가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서산시에 공급된 저마다의 단지들의 경우 부동산 불황기에도 불구하고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며 매매 거래가 이뤄진 사례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부동산 시장에 공급된 HDC현대산업개발의 DMC 가재울 아이파크,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등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들이 모두 두 자릿수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미뤄보면, 서산시에서는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아이파크만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산시는 오랜 기간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없었고 또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오랫동안 기다려온 아파트이기 때문에 실거주와 투자를 생각하는 이들에게서 높은 관심을 받는 곳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올해 11월 분양될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서산시 예천동 서산중앙호수공원 임시공영주차장에 들어선다. 이 단지와 관련된 분양 정보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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