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 제작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사우디 투자부와 MOU... `피지컬:100` 중동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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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오는 26일까지 4박 6일간 진행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22일(현지 시각) 한국·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과 사우디 투자부가 주관한 것으로, MOU는 사우디 투자부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이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스포츠 비즈니스 시장에 진출 및 확장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한 것으로,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 중점을 두고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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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오는 26일까지 4박 6일간 진행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22일(현지 시각) 한국·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과 사우디 투자부가 주관한 것으로, MOU는 사우디 투자부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이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스포츠 비즈니스 시장에 진출 및 확장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한 것으로,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 중점을 두고 체결됐다.
글로벌 슈퍼 IP를 기반한 국내 최초의 AI 메타버스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근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100' 제작사로 화제를 모은 기업. 2020년 Mnet '부캐선발대회', 2021년 TV조선 '부캐전성시대', 2022년 '아바드림' 등을 제작했다.
그간 사우디 측과 긴밀한 접촉을 지속해온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최근 넷플릭스 '피지컬:100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산업에서 성과를 낼지 주목되는 부분.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최용호 대표는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에 동행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 대부분이 포함된 이번 경제사절단에서 1989년생으로 최연소로 화제를 모았다.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에서는 대기업인 CJ ENM을 제외하면 유일하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작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컴업(COMEUP) 2022'에서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가 업체 중 가장 먼저 방문한 것을 계기로,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사우디 간의 교류는 지속됐다. 이후, 지난 3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Biban 2023'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중동 사업 진출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22일(현지 시각) 오전 양국 각각 약 50명의 정부 인사와 기업인이 참석해 진행된 MOU 체결식으로 한 발 더 나간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평가.
최근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이적한 '피지컬: 100' 의 장호기 PD가 지난 8월 열린 'BCWW(BroadCast WorldWide) 2023'에서 "한국에서 시작하여 시즌을 거듭하면서 국가별로 시리즈를 만들고, 다음에는 국제 스포츠 경기인 '올림픽'처럼 발전시키는 것이 비전"이라고 밝힌 만큼, '피지컬: 100'을 통해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사우디아라비아 스포츠 산업 간의 연계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우디는 스포츠 분야에 지속해서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후원을 받는 LIV골프(리브골프)가 지난 6월 약 30억 달러(약 3조9000억원)를 투입해 합병했으며, 2034 FIFA 월드컵 유치한 사우디아라비아는 1년 뒤 예정된 2035 FIFA 여자 월드컵 유치까지 희망하며, 2년 연속 FIFA 월드컵을 개최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피지컬: 100'을 통해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세계 무대에서 방송제작과 매니지먼트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 스포츠 비즈니스에 관심이 높은 사우디와 카타르 등 다른 중동 지역 진출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미 3월 사우디 측과 MOU를 체결한 상태여서 이번 국빈 방문 때 구체적인 성과를 안아 올 수 있을 것"이라며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버추얼 등 핵심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내 사업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면 규모가 상당히 커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성기기자 watne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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