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집값 떨어졌더니?…'주택연금' 가입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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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3분기까지 주택연금 가입자 수와 연금 지급액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범수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총 1만 723건이었습니다.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내려가면서 부동산 가격이 추가로 급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춤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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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3분기까지 주택연금 가입자 수와 연금 지급액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범수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총 1만 723건이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 719건보다 많고, 재작년 같은 기간의 7,546건과 비교하면 40% 이상 늘어났습니다.
가입자 수 증가와 함께 연금 지급액도 지속해서 늘었습니다.
3분기 말 기준 연금 지급액은 2021년 1조 원을 돌파한 이후 2022년 1조 3천822억 원, 올해 1조 7천448억 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가입 요건 완화도 가입자 증가에 한몫을 했습니다.
지난 12일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주택 공시가격 기준이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변경됐습니다.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내려가면서 부동산 가격이 추가로 급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춤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집에 계속 살면서 평생 연금 방식으로 매달 노후 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제도입니다.
(취재 : 손승욱 / 영상편집 : 오영택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손승욱 기자 s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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