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전 하위 버전, WTA 엘리트 트로피 개막, 크레이치코바 톱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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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자 테니스 왕중왕전의 하위 버전 격인 WTA 엘리트 트로피가 이번 주 열린다.
엘리트 트로피는 WTA 파이널스에 출전하지 못하는 바로 아래 랭킹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중국 주하이에서 재개된다.
2022 WTA 파이널스에서 우승하며 왕중왕에 올랐던 캐롤라인 가르시아(프랑스)는 올해 부진을 거듭한 끝에 세계랭킹이 20위까지 하락, 올해에는 하위 버전 대회인 엘리트 트로피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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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자 테니스 왕중왕전의 하위 버전 격인 WTA 엘리트 트로피가 이번 주 열린다. 엘리트 트로피는 WTA 파이널스에 출전하지 못하는 바로 아래 랭킹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중국 주하이에서 재개된다.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10위)가 톱시드를 받았으며, 매디슨 키스(미국),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정친원(중국) 등이 참가한다.
단식에서는 총 12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WTA 엘리트 트로피는 조별 예선이 3명씩 4조로 편성된다. 각 조 1위만 4강부터 시작하는 결선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시, 최대 700점의 랭킹포인트를 얻는다. WTA 500 등급 대회 우승 시 얻을 수 있는 랭킹포인트 470점보다 높다.
WTA 파이널스에 출전하는 2023년 랭킹 1~8위 선수들을 제외하고, 바로 밑에 9~19위 선수들과 1명의 와일드카드가 이번 대회 초청권을 받았다. 하지만 마리아 사카리(그리스, 9위),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12위),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14위)가 개인 사유로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21위, 22위였던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마저 대회 참가를 거부했다.
결국 도나 베키치(크로아티아, 23위), 마그다 리네트(폴란드, 24위)까지 이번 대회 출전권이 주어졌다.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인만큼 와일드카드는 주린(중국, 36위)이 받았다.
23일 오전에는 드로 세리머니가 열리며 조 편성이 완료됐다. 크레이치코바는 이번 대회 톱시드를 받으며 A조에 해당되는 아잘레아(Azalea) 조에 편성됐다. WTA 파이널스 예비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크레이치코바는 이번 대회 종료 후, 멕시코로 향한다. 같은 입장의 마리아 사카리는 혹시 모를 WTA 파이널스 출전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WTA 엘리트 트로피 출전을 포기했다.
2022 WTA 파이널스에서 우승하며 왕중왕에 올랐던 캐롤라인 가르시아(프랑스)는 올해 부진을 거듭한 끝에 세계랭킹이 20위까지 하락, 올해에는 하위 버전 대회인 엘리트 트로피에 참가한다.
복식에서는 총 6팀이 초청 받았다. 3팀씩 2조로 조별 예선이 열리며 각 조 1위 팀이 바로 결승전을 갖는다.
WTA 엘리트 트로피는 2015년부터 중국 주하이에서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그리고 중국의 셧다운으로 2020년부터 22년까지는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4년 만에 재개되는 왕중왕전 하위 버전 대회다. 가장 직전 대회는 2019년 대회로, 현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디펜딩 챔피언이다.
올해 WTA 엘리트 트로피 대회 단식 조편성 결과는 아래와 같다.
Group Azalea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10위)
다리아 카사트키나(러시아, 17위)
마그다 리네트(폴란드, 24위)
Group Camellia
매디슨 키스(미국, 11위)
베아트리츠 하다드 마이아(브라질, 19위)
캐롤라인 가르시아(프랑스, 20위)
Group Orchid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13위)
정친원(중국, 18위)
도나 베키치(크로아티아, 23위)
Group Rose
류드밀라 삼소노바(러시아, 15위)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러시아, 16위)
주린(중국, 36위)
(사진 출처 = 엘리트 트로피 대회 SNS)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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