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브레이크로 착각하는 바람에···식당으로 돌진 '쾅'

업주 울렁거림 등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당시 사고 현장. / 사진 =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50대 여성이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인근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천소방본부와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29분 중구 운북동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상가 건물 1층 음식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식당 출입문과 집기류 등이 파손됐고 현장을 목격한 60대 업주 B씨가 울렁거림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시 식당 안에는 손님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가속 페달을 차량 브레이크로 착각해 밟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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