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마약 투약 의혹' 이선균 공갈 사건 경찰 이송…"3억 5000만원 입금"

윤용민 2023. 10. 23.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배우 이선균(48)씨가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협박을 받아 돈을 뜯겼다며 고소한 사건을 경찰에 이송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20일 '협박을 받아 3억5000만원을 입금했다'며 협박 및 공갈 혐의로 마약 투약 의혹 사건 연루자 2명을 고소한 바 있다.

경찰은 공갈 사건 외에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이 씨를 포함한 이 사건 연루자들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약 투약 의혹 사건은 피의자 신분 전환

검찰이 배우 이선균(48)씨가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협박을 받아 돈을 뜯겼다며 고소한 사건을 경찰에 이송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검찰이 배우 이선균(48)씨가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협박을 받아 돈을 뜯겼다며 고소한 사건을 경찰에 이송했다.

23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지검은 이 씨가 협박 및 공갈 혐의로 성명불상자 2명을 고소한 사건을 이날 인천경찰청에 이송했다.

검찰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고소 사건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20일 '협박을 받아 3억5000만원을 입금했다'며 협박 및 공갈 혐의로 마약 투약 의혹 사건 연루자 2명을 고소한 바 있다. 마약 투약 의혹 관련 보도 직후 고소장을 접수한 것이다.

이 씨는 올해 서울 유흥업소 등지에서 수 차례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씨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지평 박성철 변호사는 "(마약을 투약했는지 여부에 대해서)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이 씨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5)를 포함한 총 8명을 입건 전 조사(내사) 또는 형사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 씨와 황씨는 내사자 신분에서 이날 곧 형사 입건돼 정식 수사를 받게 됐다.

경찰은 공갈 사건 외에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이 씨를 포함한 이 사건 연루자들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수사 초기 단계라 사건과 관련한 부분을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1999년에 데뷔한 이 씨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와'와 영화 '기생충' 등 많은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now@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