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데뷔 15년차, 배우로서 욕심 어쩔 수 없어"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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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의 강렬한 화보가 공개됐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에서 박준모 역으로 국내외 호평을 얻고 있는 지창욱의 GQ 코리아(지큐 코리아)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의 색다른 모습처럼 지창욱은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최악의 악'에서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창욱이 출연하는 '최악의 악'은 오는 25일 마지막 3개의 에피소드가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연말에는 JTBC '웰컴 투 삼달리'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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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지창욱의 강렬한 화보가 공개됐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에서 박준모 역으로 국내외 호평을 얻고 있는 지창욱의 GQ 코리아(지큐 코리아) 화보가 공개됐다. 지창욱은 화려한 의상과 빛을 통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섹시함과 함께 가을 무드를 보여줬다. '최악의 악' 준모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화보의 색다른 모습처럼 지창욱은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최악의 악'에서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악의 악' 속에서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냐 묻자 지창욱은 "물론이다. 연기하면서도, 작품의 분위기와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새롭다'라는 느낌을 자주 받았다"라며 "장르의 기시감을 불러오지 않도록 우리만의 차별점이 곳곳에 존재한다. 작품을 하면서 확신이 들었다"라고 작품에 대한 신뢰를 내비쳤다.
또 '인생 연기'를 갱신했다고 극찬을 얻은 지창욱의 연기. 매회 요동치는 준모를 어떻게 표현했을까 물었다. 지창욱은 "준모가 보여줘야 하는 것들에 집중했다. 경찰로서의 사명, 정의감은 최대한 내려놨다. 도덕적인 사고와 판단을 빼니 남은 것은 결국 본능이었다. 본능의 감정이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배우 지창욱의 변화와 욕심에 대한 질문에 지창욱은 "연기는 여전히 어렵다. 경험에서 오는 작은 여유 말고는 변화가 크지 않다"라며 "배우로서 욕심은 어쩔 수 없다. 아직 더 보여주고 싶고, 배우로서 증명하고 싶다. 다만 내 욕심이 작품에 해가 되지 않도록 늘 경계한다"라고 답했다.
어느덧 15년 차를 맞이한 지창욱. 배우로서 강렬함과 진중함, 깊이감까지 모두 갖춘 만능 배우이면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그의 앞으로의 15년도 기대된다.
한편 지창욱이 출연하는 '최악의 악'은 오는 25일 마지막 3개의 에피소드가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연말에는 JTBC '웰컴 투 삼달리'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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