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694채 보유한 '전세사기 임대업자' 구속영장 기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에 빌라 등 주택 694채를 보유해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임대업자 사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사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기각됐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사씨가 서울 강서구·관악구·동작구·은평구 등지의 주택을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사들여 세를 놓고 일부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련된 100여 명 불구속 송치 예정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수도권에 빌라 등 주택 694채를 보유해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임대업자 사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사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기각됐다고 23일 밝혔다.
법원은 ‘증거 자료가 갖춰져 있고 피의자가 도주할 우려가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경찰은 사씨가 서울 강서구·관악구·동작구·은평구 등지의 주택을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사들여 세를 놓고 일부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사씨 등 범행에 가담한 부동산업자 60여명과 컨설팅 업자 40여명을 함께 검찰로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월 사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여왔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억5천’ 각서 쓰고도 불륜…끝은 애꿎은 죽음이었다 [그해 오늘]
- 이선균 측 "전혜진 150억 건물 매각, '마약 협박'과 관련 없어"
- 도로에 눈 뜬 채 기절한 시민…하굣길 중학생들이 구해
- 이혼했다 합쳤는데…다투다 남편 살해한 50대 아내
- 어트랙트, 피프티 피프티 3인 전속계약 해지 통보
- 아파트서 母子에 흉기 휘두른 후 투신한 60대
- “20대 직원, 어렵다고요? 사춘기 아이 다루듯 해보세요”[2023 W페스타]
- “차 4대 밀렸는데” 외길에 주차해버린 부부…경찰 수사 중
- “일본 실종 윤세준과 비슷해” 소식에 들썩...정말일까
- 제롬♥베니타→리키♥하림, 현실 동거 끝…'돌싱글즈4', 최종 커플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