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이 느끼는 왕관의 무게와 부담, "트레블, 나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영향 끼쳤다"

김유미 기자 2023. 10. 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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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남긴 명언 중 하나다.

2022-203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트레블(리그, 협회컵, UEFA 챔피언스리그)로 이끈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요즘 이 말을 뼈저리게 느끼는 중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일찌감치 리그컵(3라운드)에서 탈락했고, 리그에선 10라운드가 지나기 전에 2패를 당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목표는 그 어느 팀도 이루지 못했던 프리미어리그 4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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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남긴 명언 중 하나다.

2022-203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트레블(리그, 협회컵, UEFA 챔피언스리그)로 이끈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요즘 이 말을 뼈저리게 느끼는 중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일찌감치 리그컵(3라운드)에서 탈락했고, 리그에선 10라운드가 지나기 전에 2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 16라운드에서 총 2패, 리그 전체 5패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좋지 않은 출발이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읽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트레블은 나를 포함해서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쳤다. (우승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서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매달, 최종적으로 결정적인 순간에 도달할 때까지 적수들과 가까이에 머물러야 한다"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목표는 그 어느 팀도 이루지 못했던 프리미어리그 4연패다. 2020-2021시즌부터 지난 3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는 전인미답의 경지에 오르려 한다. 

"여러 차례 이야기했지만,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팀은 전무하다.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것과 프리미어리그에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게 우리의 목표다."

한편 지난 시즌 리그 36골을 폭발해 득점왕에 올랐던 공격수 엘링 홀란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대치가 너무 높기는 하다"라면서도, "정말 잘 해냈다"라고 칭찬했다. 또 "우리가 치른 리그 9경기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도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10월 A매치 휴식기를 마친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 연패를 끊어내고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에 2-1로 승리했다. 다가오는 경기는 26일(한국 시간) 영 보이스와 만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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