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다시 부산엑스포 출장길… 아프리카·유럽지역 7개국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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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K CEO 세미나' 후 곧바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다시 해외 출장에 나섰다.
23일 대한상의와 SK 등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K CEO 세미나'가 끝난 바로 다음날인 지난 19일 프랑스를 출국해 아프리카와 유럽 지역 7개국을 돌며 부산 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한 출장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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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K CEO 세미나' 후 곧바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다시 해외 출장에 나섰다.
23일 대한상의와 SK 등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K CEO 세미나'가 끝난 바로 다음날인 지난 19일 프랑스를 출국해 아프리카와 유럽 지역 7개국을 돌며 부산 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한 출장길에 올랐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22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물을 올리고 "8일간 (아프리카) 7개국을 다니고 잠시 한국에 귀국했다가 다시 파리로 온다"며 "한달 후 좋은 소식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해 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대한상의 회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더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CEO 세미나 전후 일주일 동안 최 회장 등이 만났거나 면담 예정인 국가만 25곳에 이른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가 유럽 정관계 인사들에게 한국의 문화예술 등 '소프트 파워' 역량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14일 루이뷔통재단 뮤지엄에서 개최한 '갈라 디너'의 호스트를 맡기도 했다. 이에 앞서 파리에서 열린 '2030 부산엑스포 공식 심포지엄'과 외신기자 간담회 등에도 참석해 '부산엑스포 전도사'로 활약했다.
이번 출장에는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지원위 사무국을 맡은 대한상의와 SK그룹의 일부 경영진이 동행했다. SK그룹의 다른 CEO들 역시 파리에서 열린 CEO 세미나 이후 부산엑스포 지원을 위해 유럽과 중동 등지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이 지난해 5월 부산엑스포 공동유치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최 회장과 SK그룹 CEO들이 국내외에서 면담한 국가는 160여개국, 면담한 고위급 인사만 800여명이다. CEO 세미나를 파리에서 연 것 역시 엑스포 유치 활동으로 해외 일정이 늘어난 경영진 일정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가 CEO 세미나를 해외에서 진행한 건 2009년 중국 베이징 이후 14년 만이다.
SK그룹은 엑스포 유치 활동을 새로운 글로벌 시장을 발굴하는 기회로도 보고 있다. 이번 CEO 세미나에서도 엑스포 유치 활동 중 창출한 '뜻밖의 사업 기회' 사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유럽과 동남아 국가 등에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관련한 탄소 포집·저장, 수소,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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