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인도, 가자지구 민간인 지원 구호품 전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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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이어지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민간인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품을 보내기 시작했다.
이번 구호품 전달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 19일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과 통화한 지 사흘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인도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양측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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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이어지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민간인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품을 보내기 시작했다.
23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오브인티아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인도 공군 수송기 IAF C-17이 전날 의료품 6.5t과 구호품 32t을 싣고 이집트 엘 아리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인도 당국은 이 물품을 이집트 적신월사에 전달했다.
아린담 바그치 인도 외교부 대변인은 "구호품에는 슬리핑백과 위생용품, 수질 정화제, 방수포 등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구호품 전달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 19일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과 통화한 지 사흘 만에 이뤄진 것이다. 모디 총리는 당시 통화에서 인도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인도는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를 통해 줄곧 팔레스타인을 지원해왔다.
2020년부터 UNRWA 자문위원도 맡고 있는 인도는 2002년 이후 지금까지 UNRWA에 총 3천650만달러(약 500억원) 어치의 구호품을 전달했다고 인도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인도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양측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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