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펜싱 국대’ 남현희, 15세 연하 재벌 3세와 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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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가 재벌 3세 남성과 재혼을 앞두고 있다.
23일 여성조선은 남현희와 그의 예비 남편인 15세 연하 사업가 전청조와 함께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전청조는 남현희에게 '펜싱 관련 사업을 하고 싶은데 같이할 마음이 있느냐'고 제안하기도 했다고.
전청조는 남현희가 당시 이혼 절차를 준비 중인 것은 몰랐다며 "도움이 필요하거든 언제든 이야기를 해달라. 친구로서 돕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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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가 재벌 3세 남성과 재혼을 앞두고 있다.
23일 여성조선은 남현희와 그의 예비 남편인 15세 연하 사업가 전청조와 함께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남현희는 지난 8월 SNS를 통해 연인이 생겼음을 발표한 바 있다.
전청조는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한 뒤, 국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심리학 예절 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조선에 따르면 그는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 사업과 IT 사업을 하고 있으며 유명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 활동을 한 경험도 있다.
두 사람은 비즈니스 미팅으로 잡힌 펜싱 대결을 통해 처음으로 만났다. 전청조는 남현희에게 ‘펜싱 관련 사업을 하고 싶은데 같이할 마음이 있느냐’고 제안하기도 했다고.
전청조는 “현희 씨에게 첫눈에 반해 첫 수업 끝나자마자 아카데미 학생들과 지도자들까지 다 같이 피자를 먹었다. 마주 앉아서 보니 눈이 되게 예쁘게 생겼더라. 그런데 프로필을 찾아보며 기혼자라는 것을 알고 빠르게 마음을 정리해 친구가 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두 사람은 펜싱 업무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한층 더 가까워졌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고. 전청조는 남현희가 당시 이혼 절차를 준비 중인 것은 몰랐다며 “도움이 필요하거든 언제든 이야기를 해달라. 친구로서 돕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전청조는 연인이 된 과정에 대해 “현희 씨는 계속 친구로 지내자면서 거절했다. 끝까지 존댓말도 놓지 않았다. 반말을 어렵게 얻어내고서야 다시 고백을 했고 그때 현희 씨가 받아줬다”고 답했다.
남현희는 11세 딸에 대해선 “현재는 아이가 (재혼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해 청조 씨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남현희는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2011년 결혼해 슬하 1녀를 뒀다. 그러다 최근 1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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