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법인카드 의혹' 공익제보자, 검찰 참고인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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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처음 알린 전 경기도청 공무원 조명현 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조 씨는 오늘 오전 수원지검 앞에서 출석을 앞두고 "이 대표의 부정부패를 고발한 신고인 자격으로 나왔다"며 "검찰이 이 사건의 진실을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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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처음 알린 전 경기도청 공무원 조명현 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조 씨는 오늘 오전 수원지검 앞에서 출석을 앞두고 "이 대표의 부정부패를 고발한 신고인 자격으로 나왔다"며 "검찰이 이 사건의 진실을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동안 수사 당국은 김혜경 여사와 수행비서에 관해서만 조사를 한 걸로 알고 있다"며 "지금은 이 대표가 잘못한 내용을 고발하고, 그 내용이 진행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저 또한 상부 지시에 의해 행했지만 불법행위에 대해 책임이 있으면 그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김 씨를 비공식적으로 수행하면서, 김 씨와 경기도청 사무관 배 모 씨 등이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 등을 폭로한 바 있습니다.
해당 의혹 등을 조사한 국민권익위원회는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가 이 같은 정황을 알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지난 10일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차현진 기자(cha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6142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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