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인삼 500년사 증평인삼의 뿌리를 찾다’ 발간

안영록 2023. 10. 2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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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인삼의 역사를 담은 책자가 나왔다.

증평군은 23일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증평인삼 500년사 증평인삼의 뿌리를 찾다' 책자 발간식을 가졌다.

1530년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증평 인삼에 대한 기록이 등장해 증평인삼은 약 5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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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인삼의 역사를 담은 책자가 나왔다.

증평군은 23일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증평인삼 500년사 증평인삼의 뿌리를 찾다’ 책자 발간식을 가졌다.

군은 올해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지역 특산품인 인삼의 역사를 기록하고자 자료와 사진 등을 수집·정리했다.

1530년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증평 인삼에 대한 기록이 등장해 증평인삼은 약 5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 시절 국가적으로 인삼재배 촉진을 위한 최적지를 조사했는데, 증평이 인삼재배의 최적지로 선정돼 인삼시험장이 증평에 설립됐다는 기록도 있다.

‘증평인삼 500년사 증평인삼의 뿌리를 찾다’ 책자. [사진=증평군]

이날 발간식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김시관 전 고려인삼학회장, 한국인삼협회 반상배 회장, 한국인삼기술정보원 정찬문 대표, 이성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연구실장, 소진호 충북인삼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증평인삼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과 증평인삼 500년사에 대한 발표, 책자 전달식 등이 있었다.

이 군수는 “증평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의 우수성은 500년 가까운 역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증평인삼에 대한 역사를 재정립하고 기록으로 남겨 증평인삼이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지역특산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는 새싹인삼과 엽채류가 수경재배장치에 식재된 삼나와락 스마트팜 새싹농장 오픈식도 함께 열렸다.

23일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열린 증평인삼 500년사 증평인삼의 뿌리를 찾다 발간식에 참석한 이재영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증평=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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