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으로 5년간 5156억 보상[국감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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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피해보상액이 최근 5년여간 51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피해보상액은 2017년 11월~2018년 3월 827억원(22건, 653만9000마리), 2020년 11월~2021년 4월 1667억원(109건, 2993만4000마리), 2021년 11월~2022년 4월 427억원(47건, 730만7000마리), 2022년 10월~올해 4월 531억원(75건, 660만9000마리) 등 5년간 3497억원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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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성주·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피해보상액이 최근 5년여간 51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고령·성주·칠곡군)이 23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살처분된 돼지가 36만4839마리(14건), 2020년 4940마리(2건), 2021년 9472마리(5건), 지난해 34788마리(7건), 지난 3월 기준 10만4522마리(10건)다.
이로 인한 피해보상액은 2019년 1334억원, 2020년 18억원, 2021년 33억원, 지난해 84억원으로 4년간 1469억원이며, 올해 보상액은 산정 중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경기에서 17건이 발생했고, 인천 16건, 강원 5건 순이며, 시·군별로는 경기 파주시 6건, 포천시 5건, 인천 강화군 5건, 경기 김포시 4건 등으로 조사됐다.
구제역은 2018년 2건, 2019년 3건 발생했으며, 올해는 9월까지 11건 발생했으며, 피해보상액은 2018년 64억원, 2019년 126억원으로 나타났다.
구제역으로 인해 살처분된 돼지는 1만1726마리, 소 3782마리, 염소 61마리 등으로 조사됐으며, 지역별로는 충북 청주시 9건, 증평군 2건, 경기 김포시 2건, 안성시 2건, 충북 충주시 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피해보상액은 2017년 11월~2018년 3월 827억원(22건, 653만9000마리), 2020년 11월~2021년 4월 1667억원(109건, 2993만4000마리), 2021년 11월~2022년 4월 427억원(47건, 730만7000마리), 2022년 10월~올해 4월 531억원(75건, 660만9000마리) 등 5년간 3497억원으로 파악됐다.
정 의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후 매년 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집중 점검과 소독, 상시 예찰 확대, 검역 강화 등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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