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19 공동대응 속도↑…출동대원 정보 문자로 공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난 상황에서 경찰과 소방이 공동 대응 시 출동대원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서비스가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앞으로는 공동대응을 요청 받은 기관에서 출동 지령이 떨어지면 행안부의 긴급신고공동관리센터를 통해 타 기관 출동대원의 차량과 업무폰 정보를 자동 문자메시지로 보내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난 상황에서 경찰과 소방이 공동 대응 시 출동대원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서비스가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112와 119로 접수되는 긴급신고 중 2.5%인 2천155건이 공동대응이 필요한 경우였으나 현장 출동대원이 타 기관의 출동대원 연락처를 알려면 상황실이나 인근 관서에 전화를 해야만 했고 이조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는 10·29 이태원 압사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관악구 성폭행 살인 사건 등 1차 대응기관 간 소통 부재로 피해가 커진 요인이기도 했다.
앞으로는 공동대응을 요청 받은 기관에서 출동 지령이 떨어지면 행안부의 긴급신고공동관리센터를 통해 타 기관 출동대원의 차량과 업무폰 정보를 자동 문자메시지로 보내게 된다.
현장 도착 전에 상대 기관과 상호 소통이 편리해져 재난 현장에서의 대응이 보다 원활해지게 된다.
행안부는 출동 차량과 대원의 연락처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와 수신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할지역 내 상대 기관 대원 전화번호를 업무폰 주소록에 저장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찰·소방·해경 당국이 공동 대응을 요청받은 경우 반드시 현장에 출동해 조처하도록 하는 규정을 개정해 시행하고 있다.
이용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위기 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해경이 힘을 합쳐 긴밀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관련기관의 협조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권혁주 기자 hjkwon205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투표]스벅 '턱별히 트란테^^' 조롱일까, 해프닝일까[이슈시개]
- "김승희 의전비서관 딸 학폭, 총 3건…피해자 또 있다"
- "내 땅 못 지나간다" 인근 공장 수도 공급 끊은 땅 주인의 최후
- 과속 적발될까봐…'3천만원' 단속 카메라 훔친 범인 정체
- 지인과 지인 아들 흉기로 찌른 뒤 25층서 투신한 60대
- 尹, 빈 살만 만났다…21조 추가 투자 유치 '경제 외교' 박차
- "연애도 포기, 연구만 했는데 왜 우리를…" 청년 연구자의 울분
- 이원석 "문 대통령도 '살아 움직이는 수사 못 말린다' 했다"
- 이재명 "체포안 가결 왈가왈부 말라…尹내각 총사퇴해야"(종합)[영상]
- 이창용 "가계부채 대책, 먼저 규제정책 조이고 이후 금리인상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