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철 가톨릭대 총장, 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 심포지엄 참여

'제1회 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 심포지엄'에 참석한 가톨릭계 대학 총장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는 원종철 총장이 회장으로 있는 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가 지난 20일 '한국 가톨릭계 대학의 효과성'을 주제로 제1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 가톨릭계 대학의 정체성과 사명에 따른 교육성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가톨릭계 대학 총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원 총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심포지엄은 △최준규 가톨릭대 대학발전추진단장의 '가톨릭계 대학의 현황 및 재학생의 경험' △오세일 서강대 국제처장의 '가톨릭계 대학의 교육·연구·봉사·행정·사목' △김우선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의 '가톨릭계 대학 동향과 도전, 한국에서 가톨릭계 대학 되기' 등의 발표로 이어졌다. 주제 발표 후에는 한국 가톨릭계 대학의 미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원 총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대학 환경 속에서 가톨릭계 대학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고심해야 할 시점이 왔다"며 "4차 산업사회와 세속화 시대에서 청년·대학생 세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하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