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닛블록, 중기부 '팁스' 선정…국내 커스터디 기업 중 처음

남미래 기자 2023. 10. 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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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회사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추가 2억원의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해 2년 동안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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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인피닛블록이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팁스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회사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추가 2억원의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해 2년 동안 지원 받는다.

인피닛블록은 법인 소유의 가상자산 보관·관리에 특화된 '커스터디' 서비스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법인설립 6개월 만에 국내 은행, 증권사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예비인증 제도 도입 후 가장 먼저 인증을 획득하고 올해 유일하게 금융위원회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까지 마쳤다.

이번 과제를 통해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토큰증권 등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을 통합 관리·운영할 수 있는 핀테크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국내 커스터디 기업 최초로 팁스에 선정돼 대외적으로도 기술력,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블록체인, 사이버보안 기술을 활용한 혁신성은 물론이고 금융당국의 규제제도까지 완벽하게 충족하는 핀테크 플랫폼을 구현해 신뢰도 높은 디지털자산 인프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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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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