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북 '마법천자문' 출간 20주년 누적 판매량 2200만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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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북이십일 아동교양브랜드 아울북은 국내 최장수 어린이 학습만화 시리즈 '마법천자문'이 11월11일 출간 20주년을 맞이한다고 23일 밝혔다.
'마법천자문'은 2003년 1권 '불어라! 바람 풍風'을 시작으로 출간된 60권까지 20년 동안 꾸준히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한자 학습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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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출판사 ㈜북이십일 아동교양브랜드 아울북은 국내 최장수 어린이 학습만화 시리즈 '마법천자문'이 11월11일 출간 20주년을 맞이한다고 23일 밝혔다.
'마법천자문'은 2003년 1권 '불어라! 바람 풍風'을 시작으로 출간된 60권까지 20년 동안 꾸준히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한자 학습만화다.
오랜 시간 독자들을 만나온 마법천자문은 최근 2200만부 누적 판매 기록을 세웠다. 아울북은 학습자의 부담 대신 재미를 느끼면서 한자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학습만화 마법천자문 시리즈를 기획했다.
마법천자문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 마법과 모험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한자를 놀이하듯 배우는 에듀테인먼트 학습 전략을 선보인 어린이 만화다. 중국 고전 소설 '서유기'로 익숙한 '손오공'을 비롯해 삼장, 혼세마왕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독자는 스토리에 몰입하며 한자 마법을 경험하게 된다.
주인공이 마법 주문 ‘타올라라! 불 화 火!’를 외치면 멧돼지가 불길에 휩싸이는 식으로 한자의 음(소리)과 훈(뜻), 형(모양)을 마법 장면(이미지)으로 제시하며 한자의 상형문자, 표의문자의 특성에 기반해 ‘이미지 학습법’으로 한자를 익히게 하는 것이다.
또 도서 한 권의 학습 목표는 수십, 수백 자의 학습 완성이 아닌 한자 20자로, 탄탄하고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여러 번 등장시켜 자연스럽고도 충분히 한자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책을 덮고 나서도 가정과 학교, 일상생활에서 한자 마법 주문과 함께 액션을 하며 한자를 즐길 수 있다.
'마법천자문'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2019년 개정 작업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으면 한자 마법 장면이 재생되는 AR 한자 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AR 한자 카드를 통해 독자들은 한층 더 생생하게 살아난 한자 마법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북 관계자는 ""마법천자문"이 기록한 2200만 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산(8848m) 24개를 쌓은 약 220㎞의 높이와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평균 몸무게 25.4㎏) 42만6141명의 몸무게를 합친 약 1만824톤의 무게, 지구 둘레(4만120㎞) 8.7바퀴를 감을 수 있는 약 34만7424㎞의 길이다"며 "지난 20년 동안 '마법천자문'을 사랑해 준 독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60권까지 발간된 도서는 100권 발간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며 애니메이션, 게임 등 독자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OSMU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아울북은 '마법천자문' 20주년을 기념해 19일 출간된 60권이 초판 한정, 특대호로 판매되며 10월부터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 대상 특별 타블로이드판 신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이랜드 크루즈와 함께 10월21일부터 11월12일까지 주말마다 '마법천자문' 한강 선상 생일 파티가 열린다. 행사와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아울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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